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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몸에 처음에 땀띠?라기엔 애매하고 뾰족뾰족 뭐가 올라오는게 보여서 본격적으로 올라오기 전에 가라앉혀야된다고 다들 그러셔서ㅜㅜ 뾰족뾰족 보이자마자 시원한옷+보습+통풍(+비판텐) 엄청 신경썼는데, 가라앉앗다가 다시 낫다가를 반복하더니...

제 노력이 부족했던건지 무섭게 올라오더니 결국 목과 상체 전체에... 한 3~4일만에 갑자기 땀띠가 미친듯이 생겼어요...ㅂㄷㅂㄷ

가끔 아기들 피부사진 심한거 화장품 리뷰보면 종종 봤었는데, 그사진 볼 때마다 아기가 저렇게 될 때까지 왜 가만히 둔거지? 의문이었는데, 이건 진짜 안겪어보면 말할 수 없어요...

엄마의 노력과 의도에 상관없이 무서운 속도로 발전됩니다...ㅜㅜ

아무튼 이렇게 아기도 힘들어하고 저도 힘든 시간이었는데요...괜히 이것저것 잘못발랐다가 아기잡을까봐 엄마인 저도 발라보고 아기도 부분부분 조금씩 발라줘봤었는데...

전체적으로 그냥 보습만 되지 땀띠가 가라앉을 기미따위가 하나도 없어서 진짜 너무 스트레스받고 힘든 시간이었어요.

지금까지 써본 화장품이 진짜 ㅇㅌㅇㄱ, ㅍㄱㅇ, ㄷㅌㅂㅇㅇ, ㅁㅇ, ㅇㅃㅁㅇ, ㅋㄷㅅ, ㄹㄴㅂㅂ 등등 별거 다 써본 것 같네요...^^...

뾰족뾰족 올라온건 7월 중순~말쯤인데, 진짜 심해진건 8월2일. (사진찍은 날짜)

맘카페 미친듯이 찾고 병원가서도 여쭤봤는데 아직 너무 아가라 더 심해지면 약을 쓰겠는데 이정도는 누구나있다고...(없는 애들도 있잖아요 선생님? ㅂㄷㅂㄷ)

아무튼 그러다 진짜 가격빼고 다 장점이라는 gnst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이거 바른다고 막 바로 낫는 만병통치약은 아니구요.

8월4일~11일까지 코코크림을 진짜 온몸에 수시로 발라줬고,

(크림 한통을 2주도 안되서 다 썼습니다...😇) 아직 흔적이 조금 남았지만 거의 다 가라앉아서 피부도 많이 좋아진게 눈에 띄게 보였어요!!!

특히 배랑 가슴은 진짜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물론 코코크림+통풍+온습도조절은 필수🌟

목은 아기가 살쪄서 접히는 부분이라 수딩파우더 추천받아서 코코크림+수딩파우더로 관리했습니다.

아!!! 그리고 코코크림 안지워진다는데 지워집니다.

흰옷은 치약으로 애벌하고, 색잇는 옷은 아가젖병세제로 애벌  후 세탁기 돌렸는데 잘 지워졋어요!!

그리고 충분히 문질러서 흡수시키면 덜묻어납니다!

...근데...젤 중요한건 우리 아기 피부지 옷이 아니잖아요?!

저처럼 이것저것 막 우왕좌왕하는 초보엄마들에게 꼭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지금도 코코크림+수딩젤로 아기피부 관리하고있어요!

...다들 gnst하세요 꼭...😇